한국교회이야기/청년세대 4 2025 일본 선교여행 이야기(첫 선교를 간 청년) 2024년 5월경 출석하는 교회에서 청년들과 목사님과 선교팀을 구성하여 일본의 오키나와에 3박4일간의 단기선교를 계획하였다. 매주 주일마다 예배가 끝난 후 선교팀원들과 모여 선교를 위해 기도를 하고 선교지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회의를 하였다. 선교준비를 하면서 나는 한국에서 조차 전도를 해본적도 없고 가족들에게 교회가자는 말도 해본 적이 없는, 혼자 교회를 다니는 청년인데.... 내가 선교도 처음이고 일본어도 할 줄 모르는데 선교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해하면서 기도를 하였다. 그렇게 매주 팀원들과 기도를 하고 교재를 하면서 자연스레 고민을 이야기 하였는데 '나의 능력과 생각으로 선교를 하려해서 불안과 걱정이 앞서는 것'이라며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데로 순종하며 행하면 걱정과.. 2025. 5. 3. 기도하는 곳에서 선교단체에서 청년들이 모여 1박2일로 함께 예배하고 돌아가는 날이었다그 날은 선교단체에서 나에게 미디어 팀에 합류하여 함께 하자고 연락을 받아 미디어를 섬겼다. 청년들이 모여 뜨겁게 찬양도 하며다양한 메시지도 들으며어떤 청년은 눈을 빛내고, 어떤 청년들은 피로로 인해 졸기도 하지만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감격스러웠다. 그렇게 저녁예배를 마친 이후선교센터에서는 밤에 조용히 기도할 공간을 열어주고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다. 우리 미디어팀은 뒷정리와 내일 새벽부터 있을 예배를 위해PPT와 장비 셋팅을 마치고 헤어졌다. 그리고 쉬러 들어간 자리...강당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고 있는 이들 사이에 몸을 누였지만오늘따라 잘 들리는 코고는 소리에잠이 오지않아 기도하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 곳.. 2025. 4. 18. 신랑의 친구의 기쁨 J형제 J형제는 이스라엘에서 선교하던 당시 다른 팀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던 동생이다. 먼저 이 친구를 이야기하기전에 우리가 선교를 목표로 잡았던 이들은 유대인이었고, 이들은 자신들을 선인장이라고 부르며 자신들은 처음 만날때는 경계하며 상대에게 선인장의 가시와 같이 날카롭게 상대를 찌른다고 말하지만 친해지고 난 후에는 선인장의 속살처럼 말랑하며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내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당시 우리는 유대인들의 사회를 접하며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애썼지만 많은 외면과 거절로 인해 마음이 지쳐있었다 지속된 외면과 거절 살아오며 겪어보지 못한 환경은 우리를 낙담하게하고 잠시 넘어지게하는데 충분했다 이런 시간 속에서 센터에서 다시 만난 J형제는 금식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사역을 위해 비전을 보며 .. 2022. 5. 31. L형제와의 만남(22.04.30) L형제 이야기 - L 형제를 처음 만난건 내가 일하던 회사의 신입으로 들어와서였다. 처음 본 그는 그저 어디에나 있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남성이고 부서가 다르기도 하여, 특별한 대화를 하지 않았다. 가끔 일을 하다가 바람을 쐬러 옥상에 올라갈 때, 함께 올라가 담배를 피며 회사와 대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정도, 딱 그정도 였다. 그런 시간이 2달 아니 1달 조금 안됐을때, 나에게 좋은 기회가 닿아 회사를 옮기게 되는 시간이 찾아왔다. 다행히도 회사 사람들과 팀원들과 잘 이야기가 되어 축하를 받으며 회사를 나오게 되었고, 시간이 되면 밖에서 밥이나 먹자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L형제와도 그렇게 인사를 하였다. 시간이 지나 2주일 정도 지났을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하는 중에 이제는 회사 직원이 .. 202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