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교회이야기/청년세대

L형제와의 만남(22.04.30)

by allformission 2022. 5. 12.
반응형

L형제 이야기

- L 형제를 처음 만난건 내가 일하던 회사의 신입으로 들어와서였다.

처음 본 그는 그저 어디에나 있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남성이고 부서가 다르기도 하여, 특별한 대화를 하지 않았다.

가끔 일을 하다가 바람을 쐬러 옥상에 올라갈 때, 함께 올라가 담배를 피며 회사와 대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정도, 딱 그정도 였다.

그런 시간이 2달 아니 1달 조금 안됐을때, 나에게 좋은 기회가 닿아 회사를 옮기게 되는 시간이 찾아왔다.

다행히도 회사 사람들과 팀원들과 잘 이야기가 되어 축하를 받으며 회사를 나오게 되었고, 시간이 되면 밖에서 밥이나 먹자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L형제와도 그렇게 인사를 하였다.

시간이 지나 2주일 정도 지났을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하는 중에 이제는 회사 직원이 아닌 형 동생으로 밥을 먹자고 이야기가 되어 L형제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함께 다닌 회사의 이야기, 

 두번째는 소소한 살아가면서 다닌 여행 이야기,

 그리고 이어지는 연애이야기...

 

이 친구는

자신의 아픔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5년간의 연애....헤어짐....

그리고 1년간의 방황...


 

처음에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5년간 사귄 친구와의 헤어짐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가볍게 물어봤다.

 

" 왜 그 친구가 그렇게 좋았어? "

 

" 그냥... 그 친구랑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좋았어요. 같이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어요 "

 

" 그 외에 시간은 왜? "

 

어려서부터 환경이 좋지 않아

학교생활도 어렵고,

남들은 수학여행을 갈 때,

알바를 해야했던 시간

다른 친구들이 대학을 바라볼 때,

당장 내일을 고민해야하는 시간

 

가족들을 바라보면,

이해는 되지만 마음에 원망이 되었던 날

 

그 순간 속

자신의 모든 게 되었던 여자친구

그렇기에 지난 1년은

L에게는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시간이었으며,

현재는 의미를 찾아 방황하기에

그동안 삶이 재미없다고 했던 이 친구의 말들이 

깊게 다가왔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는 

나를 증인으로 세우셨다.

내가 만난 주님을

 

나의 삶의 목적이 모두 사라지고

누구한테도 마음을 열지 못하던 당시

예수님께서는 

내게 약속해주셨다.

 

'너에게 나의 큰 계획이 있다

 단순히 살아가고 흘러가는 것이 아닌

 너를 통해 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여줄게

 너를 통해 소망없던 이가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을 보여줄게

 너를 통해 한 민족이 움직이는 것을 보여줄게

 너에게 나의 영광을 줄게

 너에겐 나의 큰 계획이 있다'

 


 

L에게 다시 한번 기쁜소식을 전했습니다

내가 만난 주님께서는

너에게도 큰 계획이 있어

나에게 큰 일을 행하셨기에

나는 확신하며, 너에게 그 일이 일어날 것을 선포해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으며,

모든 것에는 지은 이들이 계획을 통해 만들어지듯이

너를 지으신 이가

너에게 계획을 가지고 있어

 


 

 

 

그 날

L은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 믿는 친구와 선교사님이 계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님 그들이 

이미 정해진 예정된 열매를 수확하게 해주세요

눅 10: 2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참으로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의 주께 간구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L 형제를 향한 기도제목

 

1. L 형제가 창조주를 마주하길 기도해주세요.

2. 자신의 삶에 소명과 사명을 만나 이를 위해 살게 해주세요.

3. 많은 형제 자매님들께서 이 친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반응형

'한국교회이야기 > 청년세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랑의 친구의 기쁨 J형제  (0) 2022.05.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