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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선교)/M국 단기 이야기

24년도 단기 선교 이야기 5 (16)

by allformission 2025. 3. 13.

속히 날아온 진호

새벽의 비행기를 타고 속히 우리에게로 날아온 진호

 

G지역의 부레인 교회

5년전 만난 스노우 필립 목사님을 다시 만나며

이전에 V지에서처럼 현재도 사역자가 없는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삶으로 전도하고,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고 계신 필립 목사님께서 점심과 함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한국 음식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돼지갈비찜과 쌈, 국물요리, 그리고 수박과 망고까지 극진했고 과분했습니다. 목사님은 아무것도 없는 시골 이곳에서 40여명의 성도를 열매 맺으셨고, 아직도 믿지 않는 이들을 그가 만든 쟈스민꽃 텃밭에서 초대하며 카페처럼 만들고 예배하고자 꿈꾸고 계십니다.

이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교제하는 가운데 한 비전과 순수하게 걸어나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곳에 헌금해주신 박명희 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땅을 보며 꿈꾸는 미래

필립 목사님께서 후원받은 땅에 앞으로 이 곳에서 고아나 이제 예수님을 믿는 이가 자생할 수 있도록 밭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이 가운데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여 아들 가족에게 쫓겨나 사원을 방황하다 이곳에 오신 '우 멍웨 할아버지'

필립 목사님께서 밭 가운데 대나무 집을 직접 지어주시고 각종 약품과 음식을 제공해 주어 살아가도록 돕고 계셨습니다.

이 가운데 손을 잡고 기도 드리며 할아버지의 믿음을 위해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 무게와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며 오늘도 주님의 신앙을 위해 싸우는 저들과 함께 기도하며 연합하며 오늘의 우리도 신앙과 믿음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우멍웨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할아버지의 믿음과 마음을 지켜지길 기도해주시고 상황과 환경이 나아지길 기도해주세요.
  2. 이 땅과 할아버지를 바라보며 이 곳에 자생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일하러 오는 아이들과 이들과 함께 필립 목사님과 할아버지가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꿈꿉니다. 이 일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해주세요

 

지역연구(쉐다곤 파고다) 방문

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든 양곤의 사원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하며,

들어가서 보게 된 금으로 도배되고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만든 사원은 주변의 빛을 받으며 더욱 찬란해 보이고 웅장해보였고, 석가모니의 머리카락이 안에 있다고 전하는 내용은 사람에게 너무나도 좋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8개의 요일(미얀마의 요일은 8개)의 불상과 물이 있어 자신의 생일에 나이만큼 불상 혹은 조형물에 물을 부어 자신의 죄를 씻겨보낸다는 의미가 있어 미얀마 사람들을 넘어 중국과 태국에서 찾는 사람을 위한 자리도 보였고, 아이 때부터 교육 받은 내용은 거짓된 우상이 맞는 것처럼 보이길 충분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사원만 있었지만 현재는 헌금에 따라 사원 앞에 불상과 여러 신들의 조형물을 세우고 자신과 혹은 가족의 죄와 다음 생을 위해 작은 사원과 불상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며 구원을 알지 못 하는 이들의 모습과 눈이 가려지는 것에 대한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가운데 이전에 방문한 가난하지만 한 영혼의 구원을 감당하는 필립목사님의 교회와

많은 사람과 돈이 모이지만 구원에 대하여 알 수 없는 쉐다곤파고다의 모습이 대비되며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것이 더 귀한 것이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선교 현장팀 금일 보고]

1. 16일에는 양곤 공항에서 진호를 픽업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바간에서 사역하셨고 지금은 바고에서 사역하시는 필립 목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 크게 적대적이지도 않지만 뜨거운 신앙을 가진 신자도 찾기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없었던 곳에서 무명의 사역을 이어나가시는 모습에 모두 감명 받았습니다.

2) 근처 땅에 고아원을 세우고 농사를 지으려는 필립 목사님의 비전을 들었습니다. 농사 짓기, 카페 운영 등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과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또한 그곳에서 신앙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혼자 사시는 '멍 웨'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필립 목사님께서 대나무 집을 지으시고 매일 음식을 제공하여 살고 계셨습니다.

한 영혼을 끝까지 책임지는 필립 목사님과 큰 대가지불을 하며 신앙을 지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저희의 신앙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2. 저녁에는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했습니다. 크고 웅장한 장소였지만 잘못된 신앙에 돈과 시간, 수고를 들인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지향해야 할 것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르는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선교 현장팀 기도제목]

1. 한 영혼을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로 사역할 수 있길

2. 보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에 집중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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